Java Project Loom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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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Project Loom 이해하기

최근 자바 진영에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바로 Project Loom입니다.

기존의 스레드 기반 동시성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이 프로젝트는 Virtual Thread(가상 스레드)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어요. 오늘은 Loom의 기초 개념과 코드 예제를 통해, 여러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기존 자바 스레드 모델의 한계

자바는 오래전부터 Thread 클래스를 통해 동시성을 지원해왔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스레드는 운영체제(OS) 레벨 스레드와 1:1로 매핑되기 때문에, 수천~수만 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생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 결과:

• 스레드 생성 비용이 크다
• 컨텍스트 스위칭(Context Switching) 비용이 높다
• I/O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성능이 떨어진다

이런 한계는 특히 대규모 동시 연결(예: 웹 서버, 채팅 서비스, 메시징 플랫폼)에서 병목을 만들었죠.

2. Project Loom과 Virtual Thread

Project Loom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irtual Thread를 도입했습니다.

Virtual Thread는 OS 스레드가 아니라 JVM이 직접 관리하는 경량 스레드입니다.

따라서:

• 수십만 개의 Virtual Thread 생성 가능
• OS 스레드보다 훨씬 가벼움
• I/O 블로킹 호출도 손쉽게 처리 가능

즉, 기존의 비동기 복잡성을 줄이고, 동기 코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3. Virtual Thread 코드 예제

간단한 Virtual Thread 생성 예제를 보겠습니다.

public class LoomExampl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InterruptedException {
        // Virtual Thread 생성
        Thread vt = Thread.ofVirtual().start(() -> {
            System.out.println("Hello from Virtual Thread: " 
                + Thread.currentThread());
        });

        vt.join(); // Virtual Thread 종료 대기
    }
}

 

Thread.ofVirtual()을 통해 손쉽게 Virtual Thread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new Thread()와 사용법이 거의 동일하죠.

 

4. 대규모 작업에 Virtual Thread 활용

Virtual Thread의 진가는 대규모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때 드러납니다.

import java.util.concurrent.*;

public class LoomMassiveExampl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InterruptedException {
        try (ExecutorService executor = Executors.newVirtualThreadPerTaskExecutor()) {
            for (int i = 0; i < 100_000; i++) {
                int taskId = i;
                executor.submit(() -> {
                    System.out.println("작업 실행: " + taskId);
                });
            }
        } // Executor 종료되면 자동으로 Virtual Thread 정리
    }
}

위 코드는 무려 10만 개의 Virtual Thread를 생성해 작업을 실행합니다.

전통적인 스레드라면 메모리 부족이나 OS 리소스 한계로 불가능했을 규모죠.

하지만 Virtual Thread는 JVM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으로 동작합니다.

 

5. 기존 모델과의 비교

Virtual Thread와 기존 Thread/Executor 모델을 비교해보면:

• Thread: 무겁고, 대규모 생성 불가
• Executor + Thread Pool: 일정 수준 최적화되지만 여전히 OS 스레드 한계 존재
• Virtual Thread: 경량, 대규모 동시 처리에 최적화

즉, Loom은 "비동기 코드를 작성해야만 고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 기존 패러다임을 뒤집고, 동기 코드 스타일로도 고성능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6. 실무에서의 기대 효과

Project Loom은 아직 완전히 정식 릴리스는 아니지만, Java 19에서 프리뷰 기능으로 등장했고 Java 21에서 더욱 안정화되었습니다. 앞으로 실무에서는:

• 웹 서버에서 수십만 동시 연결 처리
• 마이크로서비스에서 I/O 중심 비즈니스 로직 단순화
• 데이터베이스 쿼리, 외부 API 호출 병렬화

같은 영역에서 Loom의 활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Java Project Loom의 핵심 개념과 Virtual Thread 예제를 살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 Loom은 기존 스레드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
• Virtual Thread는 경량화된 JVM 관리 스레드
• 동기 코드 스타일로도 대규모 동시성 처리가 가능